김석동, "CD금리 대체로 '단기 코픽스'…효과 검토 중"

입력 2012-07-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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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대체해 대출 지표금리로 단기 코픽스가 유력해지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대체를 위한 단기코픽스 도입을 놓고 현재 실무검토 중에 있다"며 "하지만 CD금리를 단시일 내에 폐지하기는 사실상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0일 기자들과 오찬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단기 코픽스는 산정범위와공시주기, 타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실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픽스를 보완해 가계대출과 만기가 짧은 기업대출 금리 등에 적용하고, CD금리 연동대출의 비중을 차츰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단기지표금리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능한매주 개최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시장참가자들이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지표금리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금융연구원·자본시장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기존 관계기관 합동 TF에 학계 전문가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을 참석시켜 CD금리 등 단기지표금리 제도개선 방안을 보다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개선방안이 마련되면 은행, 증권사 등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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