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ECB, 추가완화 전망

입력 2012-07-31 0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30일(현지시간) 유로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위기국들의 국채 매입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오후 5시4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3% 하락한 1.2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95% 내린 95.83엔에 거래되고 있다.

ECB는 다음달 2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주 “ECB는 위임받은 권한 안에서 유로를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국채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이클 울퍽 뱅크오브뉴욕멜론 수석 환율 전략가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대한 해석이 주말동안 깊어졌다”며 “유로는 계속해서 매도 압력에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CB의) 추가 완화는 유로에 매도 재료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애룹 차터지 바클레이스 환율 전략가는 “ECB가 역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던 유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ECB가 실망스러운 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유로존이 결국 붕괴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돼 유로에 매도세가 몰릴 것이고 ECB가 역내 위기국들의 국채 매입 등의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경우에도 유로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 대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78.17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43%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85,000
    • -0.28%
    • 이더리움
    • 3,10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24,400
    • -0.24%
    • 리플
    • 787
    • +2.08%
    • 솔라나
    • 178,200
    • +0.96%
    • 에이다
    • 450
    • -0.66%
    • 이오스
    • 639
    • -1.08%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04%
    • 체인링크
    • 14,280
    • -1.11%
    • 샌드박스
    • 331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