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安과 단일화? 민주당 자신 없다는 것과 똑같아”

입력 2012-07-31 10:05 수정 2012-07-3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박준영 대선 경선 후보는 31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겨냥 “장외에 있는 분과 최종 단일화 경선 얘기를 하는 것은 민주당에 불리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안 교수와의 최종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 “자꾸 밖을 기울이는 것은 ‘자신이 없다고 공고하는 거랑 똑같다”며 “민주당은 민주당 갈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라는 것은 오늘만 있는 당이 아니고 영원히 존재하는 당인데 그때 그때 순간에 따라 유·불리에 따라,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면 국민의 마음에 민주당을 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단일화 주장은) 당으로서는 혹은 당의 지도자로서는 대단히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와 관련 “숫자만 생각해서 연대를 했다. 후폭풍을 맞고 있다”며 “진보당이 제자리로 갈 수 있을 때까지는 연대를 중단하는 결단을 내리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진당에서 나온 이들이 민주당에 입당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누구든지 민주당에 입당하고 싶다는 분들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6,000
    • +1.75%
    • 이더리움
    • 5,386,000
    • +7.81%
    • 비트코인 캐시
    • 797,000
    • +6.76%
    • 리플
    • 3,406
    • -4.65%
    • 솔라나
    • 326,600
    • +2.7%
    • 에이다
    • 1,673
    • +0.84%
    • 이오스
    • 1,889
    • +24.93%
    • 트론
    • 481
    • +21.46%
    • 스텔라루멘
    • 705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700
    • +12.14%
    • 체인링크
    • 35,310
    • +4.72%
    • 샌드박스
    • 1,449
    • +36.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