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中企 알리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입력 2012-07-31 11:04 수정 2012-07-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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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스마일스토리知 사업’

박철규(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으뜸 중소기업’을 알리고 청년 구직자에게 실속 있는 자리도 함께 소개하는 ‘스마일스토리知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다음달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사업 론칭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현장경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판로확보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소비자단체와 손잡고 ‘가격이 착한(Smart)’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SMART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스마일스토리지知 사업’도 박 이사장의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로,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통한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진공의 지원을 통해 성장했거나 잠재성이 풍부한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취업을 희망자들에게 스토리텔링 방식의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중진공은 복지수준과 기업문화, 조직비전과 성장동력, 기술력 및 글로벌 경쟁력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들을 유형별 으뜸기업으로 선발해 기업 현장 취재기사, 스토리텔링, 취재담화, 갤러리 사진 등을 메인 웹사이트에 DB로 등록할 계획이다. DB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특히 중진공은 ‘으뜸e 대학생 홍보 기자단’을 함께 운영해 청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부여할 계획이다. 매출액, 종업원수, 급여 등 공급자 중심의 제한된 정보가 아닌 대학생 홍보 기자단이 직접 느낀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중진공의 박철규 이사장은 “스마일스토리知는 젊은이들에게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감성적으로 접근한다”며 “실제 취재를 맡은 대학생 홍보 기자단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자신의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고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보다 손쉽게 찾는 것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스토리知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smile_job) 및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bcsmil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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