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제관, 전주공장 1라인 ‘청정라인’ 구축

입력 2012-07-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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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에코캔’ 전문 생산 시스템 구축

▲원정제관에서 생산하고 있는 에코캔
원정제관은 에어블로잉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주공장 1라인을 친환경 생산시스템인 청정라인으로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블로잉 시스템은 산업용 용기 제작 과정 중 들어갈 수 있는 미세 먼지 등을 청정 에어를 이용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원정제관은 올 하반기까지 전체 생산목표 중 50%를 ‘에코캔’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주공장 2라인 중 1라인을 ‘친환경 청정 생산 라인’으로 조성, ‘에코캔’ 전문 생산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정제관은 지난 1월 ‘에코캔 기술’을 적용해 0.25mm 두께 산업용 캔인 ‘에코캔 025T’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0.28mm와 0.30mm 두께의 ‘에코캔 028T’와 ‘에코캔 030T’ 모델을 시장에 내 놓으며 18리터 산업용 캔 제품라인을 완비했다.

원정제관 송성근 대표는 “전주공장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청정라인을 넘어 청정공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정제관은 에어블로잉 시스템은 공기 주입을 통한 2단계 청정방식인 다른 업체와 달리 잔여 이물질 등을 집진장치를 통해 한번 더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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