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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이날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개그맨 옥현도와 ‘밥과김’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뤄 성형과 K-POP을 소재로 일본 개그를 열연했지만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해외 연예인이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장도연의 미모와 반전 개그는 놀라웠다”며 극찬했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언멘트는 “아쉽게도 탈락을 했지만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해 한국 개그를 알리는 스타트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장도연, 박나래는 개그 기획과 연습에도 빡빡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일본어 뿐 아니라 영어를 거르지 않고 자기발전에 힘쓴다. 한국 개그계를 위해 노력하는 두 여 전사들을 관심어린 시선으로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장도연은 “이번 경험을 계기로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닌 일본 뿐 아니라 세계의 코미디 문화를 많이 접하고 배워 ‘웃음’이라는 세계 공통어로 한국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개그우먼이 되겠다”며 다부진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