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80선 회복에 성공했다.
3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39포인트(2.19%) 오른 1884.1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을 제외한 전 수급주체가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44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3848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817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에 나서며 전체적으로 480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업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종이 3%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 제조업, 증권, 서비스업종 등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국내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4% 이상 오르며 133만원선까지 올랐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럽 경기부양 기대감에 조선주인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7% 이상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 LG화학,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KB금융, NHN 등도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