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인디아] 印 중앙銀, 기준금리 8%로 동결

입력 2012-07-31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플레이션 압력에 경기부양 펼칠 여력 없어

인도 중앙은행(RBI)은 31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8%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경기둔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RBI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RBI는 전일 내년 3월 마감하는 2013 회계연도 도매물가지수(WPI) 상승률 전망을 종전의 6.5%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인도의 지난 6월 WPI는 전년 동월 대비 7.25% 올라 전문가 예상치인 7.61%를 밑돌았으나 5개월 연속 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RBI는 “경기회복세가 여전히 약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통화정책의 가장 큰 도전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자국 통화인 루피화 가치가 지난 1년간 달러에 대해 20% 이상 하락한 것도 RBI의 경기부양책 시행에 장애 요소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도는 석유 수요의 70% 이상을 수입하기 때문에 루피화 가치가 하락하면 인플레이션 통제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504,000
    • +4.17%
    • 이더리움
    • 5,401,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771,000
    • +6.71%
    • 리플
    • 3,353
    • +4.85%
    • 솔라나
    • 321,100
    • +5.56%
    • 에이다
    • 1,530
    • +9.6%
    • 이오스
    • 1,535
    • +7.87%
    • 트론
    • 399
    • +6.4%
    • 스텔라루멘
    • 609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7.76%
    • 체인링크
    • 34,340
    • +13.3%
    • 샌드박스
    • 1,094
    • +1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