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2분기 순익 58% 감소

입력 2012-07-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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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은행 UBS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BS는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10억2000만스위스프랑에서 4억2500만스위스프랑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10억9000만스위스프랑이었다.

세르지오 에모티 UBS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은행(IB) 부문 사업의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했다.

이는 자본규제가 엄격해진데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인해 주식·채권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IB 부문의 세전손실은 1억3000만스위스프랑으로 페이스북 상장 당시 거래 오류에 따른 손실만 3억4900만스위스프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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