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1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을 두고 “너무나 당연한 일로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원내대표가 검찰 소환에 세 번씩이나 불응한 것은 국민과 법을 외면한 처사”라면서 “앞으로 사법기관의 법적 절차에 충실히 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솔로몬·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왔으며,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이날 오후 검찰에 전격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