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31일 서울 종로구 필운동에 위치한 배화여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먼저 배화여대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을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 및 직원들의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으며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창업자금을 대출받은 청년창업자, 예비창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전용창업자금 확대, 재창업 지원 우대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정부가 청년층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대표 브랜드이다.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제조업을 영위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5000만원(제조업은 1억원) 한도로 자금(2.7% 고정금리)을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1년거치 2년이내 상환이다.
김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9일(연세대 창업보육센터), 올해 2월 1일(목동 청년창업센터)에 이은 세 번째 청년 창업현장 방문이다.
김 차관은 “청년전용창업자금 제도가 청년경영자(CEO)의 사업 초기 자금난 해소는 물론 투자유치 성공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