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15포인트(0.46%) 오른 467.6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경기 부양 발언이 지수 상승에 꾸준히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억원, 91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186억원 나홀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많았다. 일반전기전자가 2% 이상 급등했고 반도체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금융, 운송, 의료정밀기기, 방송통신서비스, 오락문화는 1% 내외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이 우세했다. 젬백스가 6% 이상 급등했다. 포스코켐텍, 셀트리온, CJ E&M, 파라다이스는 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에스엠과 SK브로드밴드는 2% 이상 떨어졌고 안랩, CJ오쇼핑, 위메이드는 1% 이상 내림세였다.
상한가 7개를 더한 5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25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