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휴비츠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분기별 최대이고 제품별, 지역별로 고른 성장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한지형 연구원은 “휴비츠의 2분기 매출은 제품별, 지역별로 각각 고르게 성장했는데 특히 주력인 안경점용 진단기기의 상반기 매출이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 증가했다”며 “상반기 지역별 매출도 유럽(119억원), 북미(21억원), 중국(26억원), 남미(43억원)등 대부분 지역에서 성장했고 유럽에선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점차 개선 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 말 출시한 입체현미경 상반기 매출이 예상보다 다소 저조하지만 5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베트남 하노이 공장)에 입체 현미경 49대를 납품해 대내외적으로 제품 신뢰성이 높다”며 “이를 발판 삼아 국내에서 적극적인 영업을 개시해 일본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