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가 국내 및 일본 지역에 일본 상장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1일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하반기부 제휴을 맺고 일본 상장사 정보제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R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금융데이터베이스 사업, 운용지원시스템, 평가시스템 등을 포괄하는 시스템 인프라 사업 및 인덱스 사업 부문 등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JASDAQ 등 일본의 주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가 및 재무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에프앤가이드는 기업의 재무 정보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정보를 한 화면에 요약해서 보여주는 스냅샷, 분기 및 연간 재무제표, 일별 주가정보, 개별 기업에서 제공하는 예상실적, 밴드차트분석, 재무비율분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토종 금융정보 업체의 글로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일 증권거래소간 교차거래가 실시되면 양 국가의 기업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일 기업간 심층비교가 가능해져 투자자의 가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NRI는 1965년 4월 노무라증권 조사부를 모체로 설립된 일본 최초의 민터 실시되는 한국거래소와 도쿄증권거래소(TSE)간 교차거래를 대비해 노무라종합연구소(NRI)와 상호 컨텐츠 제공 관련간 싱크탱크로 자본금 186억엔, 매출액 3263억엔(2011년 3월 기준) 규모의 글로벌 연구소 중 하나다.
컨설팅 및 금융 IT솔루션 분야 특히 금융 시스템구축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연구소로 해외 사업에 매우 적극적이며 아시아 지역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현재 상하이에 현지 법인이 있고 서울과 타이완, 싱가포르에 지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