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FOMC 실망감에 약세

입력 2012-08-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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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1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완화를 내놓지 않았기 때문. 다만 연준은 향후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6시 현재 전일 대비 5bp(1bp=0.01%) 상승한 1.52%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bp 오른 2.60%를,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상승한 0.23%를 각각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했지만 3차 양적완화(QE3) 조치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연준은 다만 “상반기에 경제활동이 다소 둔화했다”고 진단하며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7·8월 실업률과 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차기 FOMC에서 부양책을 발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덱타 스미스브리든 수석 투자담당자(CIO)는 “연준은 그들의 전략이 더 압박 받을 경우에 대비해 실탄을 남겨뒀다”면서 “연준은 금리를 계속 낮게 유지하길 바란다. 국채수익률은 성장 전망이 심하게 바뀌지 않는 한 변동이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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