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윤채영 상대 3억원대 손배소…왜?

입력 2012-08-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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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윤채영 미니홈피
배우 조동혁(35)이 윤채영(28)을 상대로 3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동혁이 지난 1일 "커피점의 경영상태를 속여 투자금을 받아냈다"라며 서울 신사동 B커피숍 대표인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3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앞서 조동혁은 윤채영의 권유로 커피숍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동혁은 뒤늦게 이 커피숍이 직원들의 급여조차 제대로 못 주는 적자업체인 사실을 확인하고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동혁은 윤채영이 수익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데다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 자선사업 등을 하겠다고 속였다며 위약금 1억원을 포함해 3억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한편 조동혁은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 중이며, 윤채영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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