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한국기록을 보유한 3명이 모두 예선탈락했다.
한국기록 보유자인 장규철(20·강원도청)이 2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접영 100m 예선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인 52초45에 0.24초 뒤진 52초69로 3조 5위에 그쳤다. 전체 출전 선수 43명 중 26위다.
2분12초51로 여자 배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함찬미(18·북원여고)도 2분15초30으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최장거리인 자유형 1500m에서 한국기록(16분55초73)을 갖고 있는 한나경(19·대구체육회) 역시 여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8분57초26으로 전체 35명 중 32위에 머물러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