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호텔신라에 대해 전일 싱가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해외진출 노력이 가시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학익희 연구원은 “호텔신라에게 싱가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창사이래 해외 공항 면세점에 진출한 첫 사례로 매우 고무적인 사건”이라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3년인데 매장 위치가 공항에서 제일 붐비는 제3터미널의 중심 구역에 있어 기대 매출이 연간 50억원 이상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대 매출은 연간 50억원 수준이지만 해외진출에 첫 삽을 떴다는 측면과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호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