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3분기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부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상대적인 외형 및 이익의 안정적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1위 사업자로서의 지배력 강화가 지속된다”며 “2012년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물량 성장에 기인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택배 물동량은 7월에도 10% 후반 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신규항만 개장 및 기존 화주의 물량 증가 및 신규 화주 증가에 따른 항만 하역 및 포워딩 매출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 실적도 2분기의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보유자산 효율화로 외형성장은 두자릿수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M&A와 관련해서는 중국에 2개업체, 미국에 1개업체에 대한 M&A를 검토 중이며, 하반기 1개 업체 인수 가시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