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시, 버스준공영제에 연 88억 과다지원"

입력 2012-08-03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며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예산을 과다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5년 간 연평균 최대 88억원을 과다지원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시내버스 운송수입금 부족액을 지원하는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액은 운송수입금에서 총운송비용을 빼서 산정한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차량매각수입(연 27억여원) 등을 운송수입금에 포함하지 않고 지원근거가 불명확한 노조지원금(연평균 61억여원)을 총운송비용에 포함해 2007년부터 작년까지 과다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준공영제 지원액이 2007년 1649억원에서 2011년 3367억원으로 급증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2011년 예산초과분 2343억원 가운데 1149억원에 대해 나중에 지급하는 조건으로 운송사업조합이 은행에서 차입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97,000
    • +2.58%
    • 이더리움
    • 4,635,000
    • +6.5%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7.8%
    • 리플
    • 1,829
    • +16.65%
    • 솔라나
    • 355,200
    • +5.87%
    • 에이다
    • 1,169
    • +3.63%
    • 이오스
    • 934
    • +5.5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2
    • +1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5.35%
    • 체인링크
    • 20,720
    • +2.02%
    • 샌드박스
    • 4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