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이 국채 매입에 나설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에르키 리카넨 정책위원회 이사는 3일(현지시간) 핀란드의 MTV3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ECB의 의사결정 절차는 항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준비가 끝나는대로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드라기 총재가 "공개 시장 조치에 나설 수 있다"며 ECB의 국채 직접 매입을 예고한 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카넨 이사는 "우리는 매일 위기를 관리하고 있고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운용하고 있다"면서 "유로존이 물가가 안정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