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정재성 조 결승 좌절

입력 2012-08-04 19:30 수정 2012-08-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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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경기 방송 캡처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정재성 조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4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매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와 경기를 펼쳤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풀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18-21, 20-22 )로 패해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이용대-정재성 조는 첫 세트를 21-17로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2세트에선 세트 초반부터 덴마크 팀에게 밀리며 18-21로 패했다.

3세트도 초반부터 보에-모겐센 조에 점수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중반에 한차례 역전에 성공했지만 재차 역전을 허용하며 끝내 덴마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오는 5일 오후 5시 킨킷쿠-탄푼헝 조와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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