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인하를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한다.
6일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 참여은행으로 선정돼 이날부터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SMS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기금·공공기관의 여유자금으로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를 조성해 펀드 예치금리를 시중은행 평균 경쟁입찰 금리보다 낮게 예치한 펀드다. 발생하는 금리차익과 동일한 규모의 참여은행 자체 재원을 합한 금리인하 재원을 한도로 해 고금리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를 목적으로 한다.
전체 펀드규모 5000억원 중 일부를 KB국민은행에서 예치받아 동 펀드를 재원으로 녹색·고부가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산업 영위기업 중에서 대출금리가 10%를 초과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2%p 이내에서 금리할인을 지원해준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고금리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은행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