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하반기 공채 9월에 몰려 진행될 것”

입력 2012-08-06 09:28 수정 2012-08-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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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류접수 시작일을 기준으로 9월에 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무려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공채가 9월에 몰려 진행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뽑은 380개사의 일정을 분석한 결과, 56.8%가 9월에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감일 기준으로는 9월에 마감한 기업이 44.2%로 집계됐고, 10월에 마감한 기업은 32.9%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기업이 9~10월에 서류전형을 마감한 것이다.

8월에 공채를 진행한 기업은 8.2%, 10월은 20.3%, 11월은 7.6% 등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는 매년 채용시기가 크게 변하지 않으며, 올해도 대부분의 기업이 9월에 채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그룹과 두산그룹 등 대기업들은 다음 달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작년 하반기 대기업의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6일로 집계됐다. 서류접수 기간이 가장 짧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올 하반기 서류접수 역시 다음 달 3일부터 5일간 서류를 접수한다. 두산그룹은 1일부터 20일까지 지원서를 받아 작년 하반기보다 채용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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