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디젤 엔진과 4륜 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갖춘 A6를 출시하며 중형급 세단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2.0 리터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을 장착한 ‘A6 2.0 TDI’와 4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추가된 ‘A6 2.0 TFSI 콰트로’를 새롭게 출시했다.
‘A6 2.0 TDI’에 탑재된 2.0 리터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8.2초, 최고속도 222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리터당 15.9km다.
A6 2.0 TFSI 콰트로에 탑재된 2.0 TFSI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6.9초, 최고 속도 210km/h(안전속도제한)의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리터당 9.0km다.
7세대 아우디 A6는 올 7월까지 총 3506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1,884대) 86%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A6의 엔진과 드라이브트레인을 다양화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A6 2.0 TDI’는 5,850만원, ‘A6 2.0 TDI 다이내믹’은 6,240만원, ‘A6 2.0 TFSI 콰트로’는 6,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