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전반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대비 700원(2.78%) 떨어진 2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요금인상 전반에 대한 실망은 실적정상화 지연과 같은 의미”라며“적정원가와 적정투자보수를 맞추기 위한 필요요금 인상률이 15% 내외로 추정되는 바, 4.9%의 인상으로는 FCF 마이너스, 무배당, 차입금 증가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6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했다. 용도별 인상폭은 주택용 2.7%, 심야 4.9%, 일반 4.4%, 산업 6.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