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브라질 축구 선수 몸값, 한국의 10배

입력 2012-08-06 14:02 수정 2012-08-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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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티켓을 두고 홍명보호와 맞설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몸값이 한국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축구 이적료 평가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 축구 선수 18명의 시장가치 총액은 모두 2억9550만유로(한화 4125억여원)라고 6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 전원의 시장가치 합계인 2492만5000유로(한화 347억여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브라질의 주장을 맡고 있는 수비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4000만유로로 가장 몸값이 비싸고 헐크(FC 포르투)가 3700만유로, 네이마르(산토스)가 3000만유로로 각각 알려졌다.

한국 선수단 전체의 몸값이 네이마르 한 명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홍명보호에서는 박주영(아스널)이 400만유로로 가장 가치가 높고 기성용(셀틱)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각각 35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몸값으로만 보면 브라질의 승리가 당연해 보이지만 승패와 몸값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어서 승부를 쉽사리 점치기 어렵다.

일례로 8강에서 영국은 프리미어리그 주전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지만 한국 선수들은 특유의 조직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양팀을 통틀어 가장 몸값이 높은 실바는 자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엄청나게 뛰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팀이며 매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간다"며 "우리는 위험한 상대를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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