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꼴' 부자의 유쾌한 가족극…'미운 오리 새끼'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2-08-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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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운 오리 새끼’(감독: 곽경택, 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오달수, 김준구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 보다 더 파란만장했던 1987년 얘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직 사진기자 출신에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 줄을 놓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때문에 신의 아들 ‘육방’, 일명 육개월 방위로 입대하게 된 ‘낙만’의 유쾌한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애틋한 표정으로 “아부지,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외치는 김준구와 “아들아, 6시면 퇴근하잖아”라고 반문하는 오달수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대비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극중에서 정신 줄은 놓았어도 아들만은 끔찍이 생각하는 아버지와 이발병으로 입대했으나 변기청소, 잡초제거 등 온갖 잡일을 떠맡아 하는 일당백 잡병 ‘낙만’의 상황은 “나를 키운 건, 멘탈붕괴 아버지와 빡센 군생활이었다”란 카피와 어우러지면서 ‘낙만’이 정신 줄 놓은 아버지와 좌충우돌 ‘육방’ 생활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영화 ‘미운 오리 새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미운 오리 새끼’는 800만 흥행 신화 곽경택 감독이 ‘친구’에 이어 실제 자신의 20대 시절을 담은 자전적 영화로 이슈화된 바 있다. 실제로 18개월 방위를 보낸 곽 감독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어리바리한 ‘육방’의 코믹한 모습과 군대라는 작은 사회를 처음 경험한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육방’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청춘을 향한 곽 감독의 따뜻한 위로를 담아내 유쾌한 웃음과 재미,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미운 오리 새끼’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오는 30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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