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리노-타호 오픈서 공동 31위...JJ헨리 우승

입력 2012-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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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6개에 '-4점'(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기록, 최종합계 21점을 획득해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으로 기록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으로 기록돼 총점을 메기는 방식이다.

J.J 헨리(미국)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점을 따내 최종합계 43점으로 다시 한 번 우승 감격을 맛봤다. 지난 2006년 뷰익 챔피언십 우승 이후 6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

황중곤(20)은 최종합계 21점으로 노승열과 함께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이날 5점을 잃어 합계 16점으로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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