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마니아들이 화려한 밤의 도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와인 전문기관 스누스는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고 있어 맛이 보장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방문을 추천했다.
스누스가 추천한 와인 애호가들이 꼭 가봐야 할 첫 번째 레스토랑은 피카소다.
피카소는 분수 쇼로 유명한 벨라지오호텔에 있다.
AAA다이아몬드 등급에서 다이아몬드 5개를 11회 받은 줄리앙 세라노 수석 셰프는 피카소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음식을 선보인다.
피카소는 또 1500개가 넘는 다양한 와인을 최고 수준의 유럽 와이너리에서 공수해온다.
야외 좌석에 앉게 되면 벨라지오 분수 쇼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더 로맨틱하다. 야외 좌석은 16개 테이블로 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벨라지오호텔의 또 다른 레스토랑 자스민도 훌륭한 와인을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자스민은 고급 중국요리를 선보이며 광동·스촨성·후난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 또한 식사하면서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일요일에는 특별한 브런치를 제공해 인기다.
팜카지노리조트 56층의 알리제도 라스베이거스의 특별한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안드레로샤셰프는 고품격 프랑스 음식을 선보인다.
이곳은 와인 뿐 아니라 코냑으로도 유명하다. 코냑을 좋아하는 로샤셰프 덕에 알리제는 9페이지가 넘는 코냑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200년이 넘은 아르마냐크도 유명하다.
알리제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전망은 최고로 잘 알려져 있다.
마리오 바탈리와 조 바스티아니치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카르네비노도 인기다.
두 사람은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비어드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바탈리-바스티아니치 레스토랑은 총 3곳이며 카르네비노는 팔라조호텔에 있다.
이탈리아 스테이크 하우스인 카르네비노는 육류와 와인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홈-메이드 파스타는 물론 가장 제대로 된 ‘드라이-에이지드 립 아이’를 맛볼 수 있다.
카르네비노는 이탈리아 중심의 와인리스트를 갖고 있어 프랑스 와인이 지겨운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스누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