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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다이빙'으로 기억될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독일 국적의 다이빙 선수 슈테판 펙이다.
슈테판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경기 두번째 도전에서 다이빙 중 회전을 하다가 균형을 잃고 등부터 물 위에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원래 그의 계획은 3바퀴 반 회전 후 손끝부터 멋지게 입수하는 것.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심사위원 전원이 그에게 가차없이 0점을 줬다는 점이다.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아팠겠다", "불쌍한데 왠지 웃기다", "아무리 실수라도 0점은 너무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