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씨젠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외 분자 진단 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 FDA 승인을 받고 대형 업체와의 제휴가 이뤄진다면 씨젠의 실적도 주가도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씨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8%, 26.2% 증가한 149억원, 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6.9%나 늘어난 6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