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개장과 함께 1900선을 넘어섰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30포인트(0.97%) 오른 1905.1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과 유럽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각각 사흘째 상승랠리를 펼쳤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545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871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78억원, 135억원씩 매수 우위로 도합 313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름세다. 의료정밀, 금융,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시총 상위 50위권 종목 중 현대차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등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50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17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