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박근혜 ‘그년’ 파문, 표현 약하단 소리들어”

입력 2012-08-08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8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막말 파문에 대해 “본의 아닌 표현으로 욕이 돼 듣기에 불편한 분이 있다면 유감이지만 표현이 약하다 소리를 들었다”며 애매모호한 사과를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년’이란 표현은) 약하다며 더 세게 하라는 분도 있었다”면서 “논란 과정에서 그 표현이 너무 약하다며 이종걸이 무르다고 지적한 분이 많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오늘을 계기로 박 후보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 하루하루 전하겠다”며 “많은 국민들이 제보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라면서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며 박 후보를 ‘그년’으로 표현했다.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라며 해명에 나섰고, 이틀 전 쓴 원문의 ‘그년’은 ‘그녀는’으로 정정해 다시 올렸다.

이에 대해 박 후보의 대변인 역할을 해온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명색이 4선 국회의원이며 사내대장부라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한다”고 비판했다.

또 “그런 것을 검찰에 고발한다는 것은 법이 아깝지 않으냐”면서 “그 사람 인격과 인품, 그 사람 가족의 수준에 맡기는 것밖에 없고, 그 당의 수준을 짐작하는 것으로 끝내야 한다”고 항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83,000
    • -1.27%
    • 이더리움
    • 3,108,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93,500
    • +6.01%
    • 리플
    • 2,117
    • -1.76%
    • 솔라나
    • 130,800
    • +0.38%
    • 에이다
    • 405
    • -0.98%
    • 트론
    • 410
    • +1.49%
    • 스텔라루멘
    • 23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70
    • -0.57%
    • 체인링크
    • 13,270
    • +1.14%
    • 샌드박스
    • 133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