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그는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 25분 김현성(서울)을 대신해 투입됐다.
이 순간 방송 카메라에는 “포기하지마, 끝까지”라고 외치는 박주영의 입모양이 포착됐다.
이후에도 박주영은 남은 20여분 동안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른바 박주영 ‘포기하지마’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박주영 선수 입모양을 다시 보는데, 눈물이 왈칵”, “박주영 멋지다”, “한일전은 꼭 승리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브라질에 0대 3으로 완패한 우리대표팀은 오는 11일 새벽 3시 45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