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올 2분기 판매 스마트폰 10대 중 7대는 안드로이드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의 운영체제(OS)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은 1억480만대가 팔리며 시장점유율 6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80만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시장점유율도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반면 iOS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같은 기간 2600만대가 팔리며 시장점유율 16.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블랙베리OS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7.4%였으며, 심비안OS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11.5% 떨어진 4.4%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OS 스마트폰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5.4%로 시장점유율이 두배이상 올랐다.
한편 올 2분기 스마트폰 전체 시장은 1억5400만대로 전년 대비 42.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IDC는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의 성공이 이 부분 44%를 책임지고 있는 삼성전자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