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노홍철 현아…‘강남스타일’ 글로벌 열풍 일등공신은?

입력 2012-08-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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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연예인들의 우정출연이 눈부신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기준 조회수 2036만 건을 기록했다. ‘홍대스타일’ ‘건담스타일’ ‘대구스타일’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쏟아져 나오는 패러디물이 ‘강남스타일’의 열풍에 가속을 붙이는 모습이다.

‘강남스타일’ 열풍 저변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공도 적지 않다. 곡 중반 이후 등장하는 유재석, 노홍철, 현아는 싸이가 뮤직비디오 안무에서 추구한 B급 콘셉트의 맥을 이어가며 시너지를 냈다.

‘2011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싸이와 호흡을 맞춘 노홍철은 다리 사이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싸이를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저질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이는 지하철 안에서 섹시 댄스를 선보이는 현아와 더불어 ‘강남스타일’ 안무의 섹슈얼리티를 배가 했다.

싸이가 “지구 끝까지 고맙다”고 화답한 포미닛 현아의 출연도 이채롭다. 지하철 안에서 싸이와 마주치자 섹시한 안무와 표정을 선보인 현아는 뮤직비디오의 섹슈얼리티의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메뚜기 춤과 반짝이 의상, 빨간색 스포츠카와 함께 등장한 유재석은 ‘압구정 날라리’ 비쥬얼을 그대로 재현했다. 싸이의 ‘무한도전’ 참여에 대한 우정출연이라는 점을 강조한 생색내기로 표현되며 웃음을 유발, 유머러스한 코드를 살렸다.

이처럼 ‘강남스타일’의 우정출연은 얼굴 비추기로 화제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았다. 각자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섹슈얼리티와 유머러스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뮤직비디오에 색을 입혔다고 볼 수 있다.

쉬운 가사와 반복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섹슈얼리티와 유머러스가 조합된 뮤직비디오는 지구촌 사람들을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다. 그 중심에서 동료연예인들이 깃들여 있는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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