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는 고품질의 오토캠핑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캠핑라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0%의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주5일 수업제 시행과 더불어 선진화된 오토캠핑장이 늘어나며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캠핑 인구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총 매출 중 4~6인용 오토캠핑용 텐트의 비중이 60%에 달했으며, 의자, 테이블 등 여러 용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며 1인당 매출액도 향상됐다.
기존 텐트만 보유했던 고객도 보다 편안한 캠핑을 위해 다양한 용품을 추가로 갖추며 가구류 판매의 경우, 전년보다 220%나 늘어났다.
특히, 바캉스철에만 집중되었던 수요가 봄, 가을은 물론 겨울철까지 확대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는게 K2측의 설명이다.
과거 7~8월에 캠핑라인 판매가 집중되었던 반면, 올해는 이른 3월부터 매출이 증가하며 판매 시기 길어졌다는 것.
신윤호 K2 용품기획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연평균 1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캠핑 문화를 조성하는 리딩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