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p 돌파, 외국인, 기관이 함께 힘을 실어준 업종은?

입력 2012-08-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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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등 여섯개 업종 관심

◆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등 여섯개 업종 관심

우리투자증권은 10일 리포트를 통해 수급 사이클로 본 유망업종에 대한 관심을 제시했다. 전일 KOSPI는 외국인들이 1조 5,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순매수로 중요 분기점인 1,900~1,920선을 상향돌파하며 추세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최근 더해지고 있는 글로벌 정책 기대감으로 인해 증시의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KOSPI의 중요 분기점 돌파에는 1차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수급의 영향이 있었다.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가 반등탄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결국 수급 싸이클상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여기에 거래량이 충분히 실려주는지가 반등탄력을 결정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이 증권사는 KOSPI 전 업종을 대상으로 앞의 조건을 점검해 본 결과 여섯개 업종이 향후 사이클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났다. 이에 해당하는 업종으로는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 건설업종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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