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직장’구글, 요람에서 무덤 이후까지

입력 2012-08-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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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사망 보상금’10년간 지급

구글이 사망한 직원 가족들에게 10년간 보상금을 지급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구글의 이같은 조치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 좋은 것이라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즐로 보크 인력운용 담당 책임자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평범하지 않은 ‘사망 보상금’은 사망한 직원의 배우자나 파트너에게 향후 10년 동안 연봉의 50%를 지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망한 구글 직원의 주식도 유가족에게 바로 부여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사망한 직원의 자녀가 19~23세의 학생일 경우에는 매월 1000달러도 지급된다.

구글은 이같은 혜택은 오랜 기간 구글에서 근무한 직원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보크 책임자는 강조했다.

그는 “근무 기간에 관계 없이 본사 직원들에게 적용된다”면서 “가장 나이가 많은 구글 직원은 현재 83세”라고 밝혔다.

포브스는 “사망 보상금을 제공하는 것은 구글에 ‘윈윈’ 정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보크 책임자는 “구글에게 좋을 것은 없지만 (사망이라는) 피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가족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망 보상금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의 ‘전설적인’ 복지 혜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글은 자유로운 복장은 물론 회사내의 의료시설과 25곳의 식당에서 제공하는 무료 식사·드라이클리닝 서비스·남자 직원에게도 적용되는 육아 휴가 등의 복지로 유명하다.

보크 책임자는 “직원 복지 프로그램은 인력 유지와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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