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본과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초반 팽팽한 중원싸움을 펼치며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이끌어가던 한국은 경기 중반부터 살아난 일본의 패스플레이에 고전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순간 한국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일을 냈다. 박주영은 전반 38분 맞은 단독찬스에서 일본 수비수 3명을 농락하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골을 기록했다. 그동안의 부진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선제골이었다.
한편 경기는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