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잔=연합뉴스
손연재는 11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끝난 결선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4개 종목 합계 111.475점을 받아 전체 10명의 선수 중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선에 올라 첫 메달에 도전했던 손연재는 3위 류보 차르카시나(벨라루스·111.700점)에 불과 0.225점 모자라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전날 예선에서 110.300점을 획득해 전체 6위로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는 가장 자신 있는 후프에서 28.050점을 받아 전체 4위로 출발했고 볼에서도 전체 3위에 해당하는 28.32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곤봉에서 공중으로 던진 곤봉 2개를 모두 잡지 못해 실시점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금메달은 116.900점을 기록한 리듬체조의 여제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에게 돌아갔고 은메달은 114.500점을 획득한 다리아 드미트리에바(러시아)의 목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