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력투자 확대 수혜 전망-하이투자證

입력 2012-08-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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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3일 LS에 대해 동사는 전선, 전력기기, 전력시스템 등 전력 산업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며 향후 동사 주가 모멘텀에는 LS전선의 의미 있는 개선이 주요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은미 연구원은 "LS전선의 경우 중저압 전력선부터 초고압전력선, 해저케이블 및 HVDC의 고부가가치 전력선까지 전력선 전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LS산전은 전력기기, 전력시스템뿐 아니라 스마트그리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의 전력 투자 확대 추세에 해당 부문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로서 가치가 한 층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저케이블은 LS전선의 첫 프로젝트인 제주-진도간 프로젝트의 큰 손실로 LS전선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해양 전력시설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외로부터 다수의 해저케이블 수주 기회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저케이블은 향후 LS전선 실적에 상당한 모멘텀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전체적으로는 구리가격 등락에 따른 LS의 이익 변동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히려 유가 상승의 경우, 전력, 에너지 등의 산업과 연관성이 높아 사업 모멘텀 개선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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