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환율 소폭 상승

입력 2012-08-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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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원 오른 1,132.10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30.2원에 개장해 소폭 상승했다.

수출입 동향이 부진한 중국이 조만간 경기부양책을 낼 것이라는 기대와 코스피 하락 등에 따라 환율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늘은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따라 원ㆍ달러 환율이 1120원대 후반에서 1130원대 초반 사이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전 9시53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 오른 100엔당 1,445.9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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