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불황탈출 원동력은 고객사랑”

입력 2012-08-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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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신입사원 특강서 강조… "회사 이익과 상충땐 고객 우선해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고객 제일주의’ 경영철학이 화제다.

포스코 관계자는 13일 “정준양 회장은 최근 계열사 신입사원 117명을 대상으로 미래창조아카데미 글로벌 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한 ‘CEO 특강’에서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서 정 회장은 “업무 수행과정에서 회사의 이익과 고객의 신뢰가 상충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반드시 고객의 신뢰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면서 정 회장은 지속적으로 고객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월 인도 냉연강판 준공식에 참석한 정 회장은 최초생산된 강판 위에 ‘고객 신뢰를 잃어버리면 바로 설 수 없다(顧客無信不立)’는 글귀를 새겼다.

또 지난달 6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하반기 수출전략회의에서도 “급변하는 수출시황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객사와의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는 곧 판매확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케팅 직군의 경우 직접 고객을 만나서 고충을 듣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외근시간의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신뢰도 공고화’를 강조하는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뿐만 아니라 철강업종의 시황도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올 상반기에 매출 18조6838억원, 영업익 1조47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4%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38.8%로 급감했다.

또 현금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요기업 지분을 잇따라 처분하고,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등 불황에 대처한 긴축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대표적인 B2B기업인 포스코에서 고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경영환경이 어렵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 회장은 신입사원 특강에서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는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며 “올바른 일을 하는 지혜를 쌓아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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