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들 살해 30대 주부, 남편은 공채 탤런트 '충격'

입력 2012-08-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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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세 여성의 남편이 공채 탤런트 출신이라는 사실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13일 "안양 관양동의 한 모텔에서 아들 3명(8살, 5살, 3살)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로 B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지난 5일 남편과 생활비 문제로 크게 다툰 뒤 아이들과 함게 가출해 경기도 안양시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

이후 B씨는 6일 저녁 세 아들을 질식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B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A씨는 모 방송국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 1999년 B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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