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하락세…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8-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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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다만 이탈리아가 국채 입찰에 성공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268.72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26% 내린 5831.8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27% 하락한 3426.41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50% 내린 6909.68로 마감했다.

다만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지수는 0.31% 올랐고 그리스 증시도 0.81% 상승했다.

일본의 2012회계 1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3%보다 낮은 수치다.

중국과 미국이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장중 한 때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해소시키지는 못했다.

우-치에 치앙과 에드문드 싱 바클레이스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신중하다”면서 “증시 상승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더 필요하나 거시경제는 이를 뒷받침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위스 은행 줄리어스배어가 7.4% 폭락했다.

줄리어스배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미국외 자산운용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줄리어스배어는 인수가로 7억5000만스위스프랑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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