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국악을 접목한 음악극이 오는 17~1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부지화 6-바람에 날려를 왔나’(춘희의부지화).
이 작품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 보유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이춘희 선생의 성공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가 되고 싶어 했던 소녀 이춘희의 20대부터 명창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경기민요를 비롯한 트로트와 민요 등 우리 민족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서를 자극하는 다양한 곡들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공연은 베테랑 CF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다. 대우그룹 광고와 현대자동차, 삼성그룹 광고들을 비롯해 공익광고와 Documentary Film 등 600 여편을 연출한 최대용 감독은 임권택 감독 연출 Team을 거쳐 한양 레파토리 1회 연출자로 각종 실험극과 전위극을 연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한편 부지화는 (주)유민공연기획이 개발한 전통예술공연 브랜드로,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탄생했다. 이를 위해 공연 수익금중 일부는 전통예술의 발전과 공익사업에 재투자하는 한편, 매년 지속적으로 공연을 국내와 해외에서 해 오고 있다.
실제로 1~2회는 국내에서, 3~5회는 필리핀에서 개최했다. 특히 5회 공연의 경우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와 함께 필리핀 현지에서 공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지화6-바람에 날려를 왔나”는 오는 8월 17, 18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세대 구분없이 관람할 수 있는 그런음악극 이다
공연문의 070-8662-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