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 2분기 매출액 214억…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

입력 2012-08-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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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확대 직접 수혜, 재도약 발판 마련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렌은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214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115.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원,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 34.7%, 영업이익 327.6%, 당기순이익 451.0% 상승한 수치다.

코렌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시장의 급성장 이어지고 있으며, 올 상반기 기준 500만, 800만 화소급 제품 비중이 전체 매출의 59.8%를 차지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 맞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종진 코렌 대표는 "지난 지난해 7월 생산설비 증설 및 통합이전을 통해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사출기 100대)의 설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폰용 카메라렌즈 시장의 급성장을 대비해왔다"며 "설비 증설 이후 렌즈의 수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데 주력한 결과 2분기부터는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지난주 실적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달성을 전망한 바 있다"며 "갤럭시S3 등 기존 스마트폰 제품과 신규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통해 500만, 800만 화소급 카메라렌즈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 올해 목표한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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