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희귀병 때문에 발레를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효주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대박드라마 스페셜'에 출연해 희귀병에 걸린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박효주는 "초등학교때 부터 중고등학교 내내 발레를 전공했지만 허리가 안 좋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척추분리증에 걸렸다. 인구 중 4%만 걸리는 희귀 척추 질환 중 하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결국 발레의 길을 포기하고 있던 중 우연찮게 연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영화배우를 꿈꾸는 친구가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고 하길래 따라갔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한 모델의 대타로 잡지 촬영을 했다"며 "그 달에 표지모델이 됐다"고 덧붙였다.